아침에 화장실에서 가족 분 한분이 소변을 보고 나오셨는데 소변 냄새가 독하게 나길래 깜짝 놀랐어요. 냄새 때문이 아니라 소변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은 우리 몸에 적신호,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기에 걱정이 들더라구요. 결국엔 평소에 복용하시는 약이 그러한 악취를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이 기회에 한번 자세히 알고 싶어서 조사를 하게 됐어요.
소변 = 피다!?
최근에 엄지의 제왕을 봤는데 소변은 피와 같다고 해요. 왜냐하면 핏속의 안 좋은 부산물들이 신장에서 걸러져서 물에 녹은 것이기 때문에 소변에 이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의 피에 이상이 있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주의해서 소변의 냄새, 색깔, 거품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소변 냄새가 심한 이유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수분 섭취 부족
우리몸의 소변은 요소, 아미노산, 요산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일시적인 현상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요로나 방광 감염을 의심해봐야한다.
요로 감염, 방광염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증 등 세균에 의해 감염될 경우 탁한 소변이 자주 나타나며 소변에서 단백질이 함께 섞여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는 신장의 사구체라는 곳에서 사구체 신염, 세뇨관에서 재흡수가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혹 톡 쏘는 썩은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대장균 같은 세균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커피, 마늘, 양파 과다섭취 OR 아스파라거스 섭취
커피, 마늘, 양파는 소변 냄새도 강하게 만들 수 있으며, 아스파라거스를 섭취하여 몸 안의 효소가 특정 냄새를 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장이 새서 방광에 들어감
부상, 감염, 수술, 염증 등으로 누공이 생기면 장 속 내용물과 방광 내용물이 섞일 수 있으며 그로인해 소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약물 및 보조제는 특히 비타민B6 보충제가 소변의 냄새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로 인해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달콤한 냄새를 갖고 계시는 분들은 보통 피로, 갈증, 식욕변화, 체중 감소 증상을 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합병증으로 케톤산 혈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로인해 과일이나 아세톤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는 정말 합병증으로 인해 고생이 너무 많은 질병이네요.
아이가 달콤한 소변 냄새가 나는 경우
메이플 시럽 소변 질환에 걸린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정 단백질을 처리할 수 없는 유전적인 장애라고 합니다. 아이가 피로감, 비정상적인 움직임, 성장지연, 허약,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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