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게실염이 대장내 어디든지 생길 수 있기도 하고 이게 특히 오른쪽 아랫배에서 아플 때에는 난소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맹장염 여러 가지로 의심이 가기 때문에 바로 게실염이라고 알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서도 ‘그냥 일반적인 통증이겠거니’ 했다가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엔 응급실갔다가 의사들이 이것저것 물어보고 대답하면 맹장염 의심된다고 ct찍어보면 게실염이라고 진단 받고 했거든요.
아 그리고 특히 주의하실점! 병원 선택 너무 중요해요. 입원하려고 하는 병원 수술 후기 검색해보고 잘하는지 못하는지 찾아보고 다른 건 몰라도 내 몸 수술할 수도 있는건데 이건 진짜 꼼꼼히 검색해봐야 해요!!!!! 저 같은 경우는 분명 수술시간이 오후 5시였는데 오후 7시로 진행되고 심지어 수술 날짜보다 3달전에 예약을 했는데? 제가 제일먼저 예약을 했거든요.. 그런데도 맨마지막에 진행되길레 알고보니 나이 많으신 분부터 수술 들어가는거라 늦어졌다고는 하는데... 병원입장에서는 한명이라도 더 수술하는게 돈이 되다보니깐 아주 타이트하게 수술일정을 잡아놨더라구요. 그렇지만 수술받는 제 입장에서는 빨리 끝내고 싶은데 자꾸 늦어지니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자칫하면 합병증으로 더 고생할 수 있으니 진짜 거듭 강조해요. 꼭 잘하는 큰 병원으로 가셔서 진료받으세요!
게실염에 대해서 더 이야기하자면 대장벽이 약해져서 주머니처럼 대장 밖으로 나와서 공간이 생성되고 그곳에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 합병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네요.
전염성도 없고 암으로 발전하지도 않고 50세 이상의 연령층 중 30~40%가 게실염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고요. 젊은 사람들 층에서 잘 걸리는 이유는 서구화된 식습관(특히 맵고 자극적인)과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으로 인하여 상습적인 변비가 걸리는 분들이 특히 게실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상습적인 변비가 대장의 압력을 높이고 이것이 게실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게실염 주요 증상으로는는 통증·오한(식은 땀 나면서 오들오들 떨리고)·발열·배변습관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그에 따라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통증 부위를 누르면 더 아프고 점점 증세가 심해지는게 느껴지실거에요. 이게 악화되면 고름집이 생기게 되고 고름집이 터져 복막염이 되어 대장 절제술을 받을 수 있지만 더심해지기 전에 항생제 치료를 하면 대부분 좋아진다고 합니다.
치료법
미미한 경우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위주로 섭취와 (고구마, 견과류 추천드려요!)
항생제, 약물치료, 대변 연화제를 사용하여 변비를 개선시키고 대장 내 압력을 낮춤으로 써 합병증의 진행 및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하지 않으면 약물치료로 끝날 수 있으니 너무 수술 받아야하나 걱정하지마세요. 잘될거에요. (저도 수술 받아야 되나 불안한 그 기분 알죠알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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