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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정신질환에 대한 관점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정신건강을 추구하는 과정의 정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어떤 지식과 관점을 가지는가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진다.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그들에게 우리가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가? 그리고 어떻게 치료적 접근을 해야하는가?) 그 관점으로는 생물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사회학적 관점, 그리고 통합적인 관점이 있다. 각각 서로 다른 인간의 경험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불안이나 갈등을 중요하게 다룬다. 인간의 정신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의 생성에 대하여 심리학적관점은 정신역동이론, 인지이론, 행동주의 이론, 대인관계 이론에 근거하여 본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사회적 요소는 문화적, 환경적, 그리고 가족적 영향을 포함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문화나 집단) 그러므로 사회학적 관점은 사회적 요소나 환경적 요인을 중시하며, 사회환경을 인간의 건강과 행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이해하고 있다. 예를들어 열악한 사회적 계급이나 사회경제적 지위가 정신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접근이다. 그러므로 클라이언트의 정신질환은 다양한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고 보았는데 예를들어 빈곤, 성차별, 인종차별로 인한 생활스트레스가 부적응과 정신질환을 발생시킨다고 보았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중요시 보고 나라에서도 성차별을 중요시 다루고 있다고 본다.

 

통합적 관점에 의하면, 정신질환은 다양한 원인들의 통합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간주하는데 이는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개인의 정신질환과 정신건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신체적 요소나 심리적 요소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요소를 이해해야 한다.

 

생물 심리, 사회적 준거틀을에서는 어떤 질환의 병인학에 있어서 유전적, 생물학적 요소를 검토하고, 개인의 사고 감정, 지각, 동기, 행동 등 심리 상태를 파악하며, 발달적 경험이나 갈등상태에 있는 가족과 사회적 관계들을 점검하며, 현재 삶의 스트레스를 검토한다.

 

생물,심리, 사회적 관점을 지니고 있는 모델 중에서 스트레스-취약성 대처 능력 모델이 있는데, 이는 개인의 특성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유전적 소인이나 뇌신경계의 이상성을 지닌 개인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경험을 통하여 특정한 행동, 정서, 인지적 특성을 형성한다고 보고 있다. 개인의 취약성은 신체 생물학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심리사회적인 것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게 형성된 취약성이 그대로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취약성을 지닌 개인이 환경적 여건, 특히 스트레스 사건에 직면하여 정신질환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개인적 대처능력이나, 사회적 자원과 같은 중재요인이 있을 때 정신질환을 발생시키는 조건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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