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사망사례 사인 국내신고사례 확인하기

양날의 칼을 지닌 프로바이오틱스! 알고먹자구요!

장을 제 2의 뇌라고 불릴 만큼 너무나 중요한 호르몬들이 장에서 뇌못지 않게 분비되고 있지요. 행복을 느끼는 세로토닌도 뇌보다는 장에서 훨씬 더 많이 분비되며 약 세로토닌의 90%가 장에서 분비가 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장기기관을 유지하기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 지대한 도움이 필요한데요.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프로바이오틱스의 부작용을 알고 드셔야할것 같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복용 후 패혈증?

50대 여성이 복용후 20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고합니다. 먹자마자 여러 가지 몸 여기저기에서 수포가 발생하고 몸이 붓고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 이처럼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 후 사망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경각심을 일단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사인死因)은?

패혈증의 경우 혈관쪽으로 세균이 들어가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 여기저기에서 퍼지는 것인데 사실 장을 통해서 대장이나 소장의 혈관까지 들어가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망했을까요? 가장 중요한건 이 사망한 여성이 복용한 제품이 문제가 되는데요. 복용한 프로바이오틱스는 핵산 유산균이라하여 한달 90포 약 30만원 어치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확인해보니 건강기능 식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도 아니고 단순 기타 가공품으로 허가받고 판매가 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종편채널 쇼닥터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제품을 과대광고하여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소개하였는데요. 이렇게 TV프로그램에서 소개하니 당연히 좋은 제품일 거라 생각하시고 제대로 검증 받은 제품인지 확인 안 하실 수 있는데 반드시 검증이 된 제품을 드시길 바랍니다. 

 

더 충격적인건 이 여성이 사망전에 판매처에 몸에서 열이나고 수포가 발생하고 염증반응이 생겼음에도 판매처에서는 몸속에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는 경우니 안심하라고 말만하고 방치했다고 합니다. 몸에 이러한 이상반응이 생긴다면 당연히 병원을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신고 사례는?

2017년 6월까지 건강기능식품이상사례신고센터에 접수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 식품의 이상사례를 살펴보게 되면요. 총 652건으로 그 중 576건이 대부분 위장관질환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가스가 차거나 구토, 메스꺼움, 변비 설사 소화불량 속쓰림 위경련, 위염, 장염, 혈변을 본 사례가 많았습니다!

해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사례

해외에서 역시 20대 여성이 패혈증 증세를 경험했다고하는데요. 심장판막치환 수술을 받으면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몸에 있는 면역기관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됩니다. 항생제 부작용을 막고자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였는데 패혈증 증세가 진단되었다고 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그래서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무리 우리몸에 좋다고 하여도 사람마다 나에게 맞는 개체가 다르며 프로바이오틱스의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의 양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를 검증하고 안전성 보장제도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어느정도가 적당한 양인지에 대한연구는 진행 중이라고 하니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복용하시게 되면 어떤문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점 알아두시고 복용하셔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