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가 막힌듯한 느낌 대수롭게 넘기지 마세요!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씩은 명치가 턱 막힌 것처럼 늘 고생을 해요. 자주 명치 부분이 뭐에 걸린 것 마냥 턱 막혀있으니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하더라구요. 소화 안되는게 유전적인 부분인 것 같아요.  명치가 사실 막힌 듯 한 느낌이 들면 위장질환도 의심해볼 수 있지만 원인이 한 두개가 아니래요. 

예를들어, 심장 문제로 인해 명치가 답답할 수 있는데 원인을 못 찾고 위장만 치료하면 심장 문제가 커져서 소중한 우리 가족들을 영영 못 볼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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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는 본인이 자주 트림을 한다든지 자다가 신물이 올라온다든지 명치가 아플 경우에는 위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역류성 식도염이라든지, 위염 등이 있는데 아스피린이라든지 술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생기는 급성 위염까지 포함하고 있어요.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해서도 만성 위염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이로 인해 명치에 통증과 답답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 째로는 호두까기 식도증(Nut cracker esophagus)

라고 하는데 엄청 생소하시죠? 어려울거 하나도 없고 말 그대로 영어 Nut 이 땅콩이나 콩 종류인데. 그걸 깨듯이 식도가 아프다는 것입니다. 호두까기 식도증 즉,식도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음식도 넘어가지 않고 식도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명치쪽이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합니다. 

세 번째로는 심장으로 인해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건 꼭 기억하셔야돼요!!!!!!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피가 안 통하면 심장 치료를 해야하는데 명절에 음식을 먹고 난 후에 배가 갑자기 아파서 체했다고 생각하고 응급실에 가는데 사실 원인은 심장 치료를 하셔야되는데 급체 치료만 하시고 심장 치료가 안 되어서 오히려 생명을 잃은 경우가 있다고 하니 부디 가족들이 혹시 아프다고 하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 짚지 마시고 의사선생님께 ‘혹시 심장에 이상이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말씀드리고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로는

위장 옆에 있는 간, 담도,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급성 간염, 췌장염, 만성췌장염, 급성 췌장염이라든지 췌장에 종양이 있는 경우

- 담도(지방의 소화를 돕는 답즙이 간에서 분비되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경로)에 염증

- 간디스토마( 기생충을 말하는건데 요즘에는 거의 없습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 담낭(담즙을 저장하고 있는 공간)에 담석이 있거나 염증이 있는 경우

- 심장아래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해 피가 잘 안통한다든지로 인해 배가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십이지장에 궤양이나 염증이 있다든지 아니면 또 맹장 가까운 곳에 ‘게실(구멍같이 주머니가 생겨서’ 염증이 생겨 명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는 음식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면 이건 혈액순환이 안되서 생기는 것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복부로 가는 혈액이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갑자기 배가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배가 아픈 것이 아니라 혈액 순환이 안돼서 생기는 질환이므로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