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업중심모델(과제중심모델)

과업중심모델의 형성 및 의의

시카고 대학의 리드와 엡스타인이 task-centered casework1972을 발표하면서 소개된 모델이며 펄만이 개발한 문제해결중심의 방법론에 행동주의 이론과 스텃의 과업에 대한 개념을 접목한 것으로 클라이언트가 자신에게 주어진 행동적 과업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복지 실천방법이다. 

장기개입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어생긴 기법이며 이 기법은 단기 기법이다. 또한 시간제한적 단기치료(인지행동모델, 과제중심모델, 위기개입모델, 해결중심모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던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클라이언트중심모델이나 인지행동모델처럼 분명한 이론적 기반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과제가 구체적 목표, 즉 결과에 정확히 연결된다는 점에서 다른 모델과 다르다. 

과업중심모델의 특징

오직 클라이언트가 인식한 문제를 중심으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가 표면적으로 계약한 구체적인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둔것이다. 주1~2회 면접을 약 2~3개월 동안한 8회기에서 12회기 전후로 이어지며, 대개 4개월 이내에 사례를 종료를 한다. 짧은 기간안에 하는 것인 만큼 구조화된 접근을 가지고 있다. 

개입과정은 총 5단계로 (시작, > 표적문제의 규명> 계약> 실행> 종결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마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나 과제등이 자세히 규정되어있다. 

계약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 여기서 클라이언트의 표적문제에 대해서 사회복지사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고자 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를 위해 사회복지사가 해야할 업무등을 기입해놓은 것이다. 

주요개념

표적문제

클라이언트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당장 해결해야 할 표적이 되는 문제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경감,해결하기를 원하며, 사회복지사도 전문적 판단에 의해 인정한 문제로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가 변화시키기로 계약한 문제이다 .

과제

특정 유형의 문제해결활동이며, 면접 안에서 뿐만 아니라 면접 밖에서도 행해지는 활동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가 해야하는 활동으로서,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계획하고 동의한 후 수행하는 문제 해결활동이다.